△ 24일 결혼을 앞둔 배우 김영재.ⓒ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김영재가 감독님이 신혼여행을 보내준다고 약속해 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재는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감독님이 신혼여행을 보내주시기로 하셨다"며 "출연을 결정하기 전에 감독님께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첫방송되는 이번 드라마에서 김영재는 세자매 중 첫째인 '은영'(명세빈 분)의 남편 '최영호'역을 맡았다.

극중 첫사랑인 '강미란'(임지은 분)을 만나면서 이혼 위기에 처하게 되는 그는 "극중 첫사랑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이혼 위기에 처하는데, 결혼을 앞둔 현재 세집살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쉽게도 바쁜 스케줄로 본처는 못만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재는 오는 24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2년의 교제 끝에 4살 연하의 양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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