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출연하는 배우 박시연이 평소 본인의 성격과 달리 요즘 하고 싶은 말 다하며 있는 그대로 감정을 표현해 즐겁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연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커피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의 캐릭터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역과는 다르게 밝고, 쿨한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평소 제 성격과 반대되는 캐릭터라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커피하우스'에서 쿨하고 대범하며 재치있는 사업가 '서은영' 역을 맡아 '진수'역의 배우 강지환과 우정과 사랑 사이를 넘나드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시연은 "그동안 너무나도 해보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를 좋은 배우들,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행복하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제 성격과 반대되는 캐릭터다. 쿨하고,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여자다"라며 "요즘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캐릭터에 빠져 원없이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연과 강지환, 정웅인,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 등이 출연하고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는 오는 17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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