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신성록이 내용도 모르고 뮤지컬에 캐스팅됐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신성록은 31일 오후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연습 중에 류정한 선배님의 제안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선배님의 제안으로 내용도 모른채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성록과 류정한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출연중이며, 오는 7월13일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토마스 위버' 역을 맡아 출연하게 됐다.

이날 신성록은 "캐스팅 된 이후 대본을 봤는데 2명이 무대를 책임질 수 있는 극의 구조가 너무 좋았다. 꼭 해보고 싶었다"며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통해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성록과 류정한, 이석준, 이창용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두 남자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될 감정들과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7월13일부터 9월19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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