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KBS 2TV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출연하는 배우 장현성이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하는 이승기와의 비교에 "키스신은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1일 오후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구미호: 여우누이뎐'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와의 차이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승기는 미혼이고 난 결혼 10년차이니 키스 기술은 내가 더 낫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현성은 "내가 어떻게 천하의 이승기와 비교가 되겠느냐"며 "이승기는 시대의 아이콘이다. 그런 친구가 할 수 있는 연기가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연기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승기와 대적을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우리 드라마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장현성은 이번 작품에서 딸 '초옥'(서신애 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릇된 부성애의 소유자 '윤두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은정, 장현성, 김유정, 서신애, 김정난 등이 출연하는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오는 5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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