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성남국제무용제는 안으로는 내실을 보다 탄탄히 다지고 밖으로는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켜줄 축제가 될 것이다.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국내에서 무용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견 안무가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및 무용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장르에 구분 없이 무한한 춤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다.또한 해외 8개국 6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여 동서양의 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야제를 모란시장의 야외무대로 설정하여 시민 속에서 시작되는 국제 무용제로서의 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 극장에서는 '월드스타갈라'와 독일 에센 무용단의 작품 '퀸에 대한 경배' , 성남브랜드 공연 '이화' 를 선보일 예정이며, 앙상블 시어터에서는 '국가란 공동 프로젝트 시리즈'라는 기획으로 미국과 아르헨티나, 일본의 무용수 및 안무가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 및 안무가들이 만나 공동안무를 통한 새로운 창작을 시도한다.

또한 '크로스오버 댄스'를 통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한국 단체의 춤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감상할 수 있다. 춤의 광장에서는 낮 시간에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레퍼토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빛의 계단에서는 무용의 대중화와 함께 관객 개발을 목표로 소재로 한 영화와 사진을 공모전을 통해 선발하여 상영,전시할 계획이며 무용 음악 연주 등 새롭고 다양한 장르로 무용을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만들 것이다.

기간 : 4월 24일 ~ 5월 2일
장소 : 분당구 야탑동 오페라극장, 율동공원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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