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제37회 어버이날인 8일(금)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어르신 300명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갖았다.

이날 오 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남몰래 효를 실천, 우리 사회에 전통 미풍양속을 널리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온 효행자와 효행청소년, 장한어버이 등 43명에게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가족 사랑이 더욱 절실해지는 때이기에 어버이날이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소중하게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며, 서울을 어르신들이 단지 오래 사시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편안하게 오래 사실 수 있는 행복한 장수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님의 은혜와 효의 도리에 대해 돌아보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비롯해 5월 말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카네이션축제와 마라톤대회, 야유회 등 자치구가 주최하는 각종 어버이날 행사와 어르신 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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