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의 현 주소를 이해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0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Korea International Furniture & Interior Fair 2009)가 오는 27~31일 한국국제전시장(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서울시,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가구전시회를 뛰어넘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게 된다. 삶의 공간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하며 미래지향적인 성공비즈니스의 장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

혼수용, 가정용, 사무용 디자인가구, 목공기계 및 원부자재 등 국내외 200여개 업체의 3천여 점 가구가 전시되며, 특별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가구를 제작 체험해보는 DIY행사가 열리고 경기도관과 충청북도관에서는 지역소재 다수의 가구기업들이 대규모로 종합가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통공예 체험관이 마련돼 목공예, 한지공예, 알공예, 향초공예, 섬유공예, POP등을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만들어 갈 수 있는 DIY (Do-It-Yourself) 전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재료와 공구 작업대를 제공하고, 일반인 자유제작행사와 가족단위 방문자들을 위한 어린이 목공행사로 진행되며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외에도 홍익대학교 등 전국 10여 개 대학교 가구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들과 우수가구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그리고 한국가구학회와 한국디자인협회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가구학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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