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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뮤지컬 '렌트' 매진 행렬

브로드웨이 최고 흥행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팀이 한국에 온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를 몰고 온 렌트의 한국 공연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차 티켓 오픈부터 오케스트라 피트석을 개조해 만든 렌트석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9월8일 오프닝 공연에 이어 9일과 15일 공연 역시 매진을 앞두고 있는 것. 이미 전회 공연 매진을 기록했던 일본 공연에 이어 국내 공연에서도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공연을 열흘 앞둔 현재까지 16회 전 회에 걸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비싼 VIP석과 가장 저렴한 B석의 예매율이 두드러지는 예매 양극화 현상이 보인다.

이처럼 거침없는 티켓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더 이상 공연을 볼 수 없는 오리지널팀의 마지막 투어 공연이라는 점에 있다. 또한 천재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이라는 점. 브로드웨이 초연을 앞둔 바로 전날 대동맥혈전으로 사망한 조나단 라슨, 그러나 이후 렌트는 15개국의 언어로 25개국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전 세계적으로 3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키는 대작이 됐다.

렌트 공연 관계자는 "진정한 의미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이라는 점과 이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 공연이라는 점이 뮤지컬 팬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렌트의 주관사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연이은 매진으로 미처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1층 관람석 뒷 공간을 활용한 입석을 별도로 마련했다. 입석의 티켓가격은 4만원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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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8-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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