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내년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랑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스위스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최신작.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선원 '에드몽 단테스'가 그의 지위를 탐낸 친구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흉계로 14년이나 감옥에서 억울하게 수감돼 탈옥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약혼녀까지 빼앗은 이들을 파멸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탄탄한 구성과 한국 관객의 정서와 감정을 가장 감동있게 터치하는 프랭크 와일드혼을 통해 웅장하고 세련된 음악의 조화를 갖춘 뮤지컬로 재탄생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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