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유리 블로잉 작업을 담은 아트필름 ‘Feel! GLAS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Feel! GLASS'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유리조형을 전공 중인 이은경이 유리 블로잉 작업을 하며 느낀 감정을 음악에 담아 영상으로 표현한 아트 프로젝트이다.

온라인상에서의 예술적 연결과 비대면 환경에서의 예술 창작 활동 모습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경기문화재단에서 실시한 2020년도 온라인미디어 예술지원공모에 선정됐으며, 'Criss Cross', 'Happy', 'Shine a Light' 등 3편으로 구성됐다.

래퍼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제이켠이 영상 감독을 맡았으며, 국내 최정상 포토그래퍼 최세중을 비롯해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슬리피가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등 유리예술과 접점이 없는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적 실험 기회를 가졌다.

유리와 음악 작업을 맡은 이은경은 “유리예술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출발한 이 작품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작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중 유리와 접점이 없는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작업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생각해보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내용의 작업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신 아티스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리 블로잉 작업을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으로 담아낸 아트필름 ‘Feel! GLASS'는 2020년 12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후 2021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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