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술능력 개발, 신체단련, 인문학 동아리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먼저, 예술능력 개발 동아리는 오일 파스텔, 색연필, 연필, 물감 등 다양한 매체로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탐색을 통해 성취감 및 창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성동구 관내에 위치한 ‘헬로우 뮤지엄’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신체단련 동아리는 등산, 볼링, 스케이팅 등 다양한 활동에 플로깅(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을 더해, 보다 즐겁게 환경도 지키고 체력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문학 동아리는 역사를 통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 서울 내 역사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에서의 야외활동을 통해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지원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고 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안으로의 연결을 위한 꿈드림 가이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모집은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하며, 신청은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유선(02-2296-1318)으로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만 9~24세 청소년 중 초중고등학교 자퇴, 미 진학, 퇴학 등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1년 4월 독립 시설로 이전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및 교육지원, 특성화 사업 등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前금호 청소년 독서실 부지인(금호동 1가) 대현산 자락으로 이전하여 자연과 벗 삼은 북 카페, 액티비티 룸 등을 새롭게 갖추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자기계발을 도모하고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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