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농수산부(MAP)가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4회 프랑스 식품 전시회'가 오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21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다.

이번 프랑스 식품 전시회는 와인 수입업체 및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 식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일반인 참가도 가능하다.

총 17개의 와인 수입사와 7개의 식품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보르도, 부르고뉴, 론 와인 및 다양한 지역의 와인 전시 및 시음회가 진행된다.

또 프랑스 치즈와 초콜릿, 커피 등의 식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올해는 소금 및 소수류의 품목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과자와 이유식도 선보인다.

전시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는 국내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도.소매점 감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소펙사 임명주 소장은 "보통 프랑스 식품은 와인을 많이 떠올리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프랑스 식품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입되고 있다"며 "프랑스 식품은 와인을 비롯해 치즈, 생수류 등의 국내 수입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층의 소비 확대로 제품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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