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부모를 비롯해 소지섭, 김원준, 박효신 등 참석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달 30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박용하의 삼우제가 가족과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4일 오전 10시 5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 고인의 묘소에서 열린 삼우제에는 고인의 부모를 비롯한 친지, 소지섭 등 30 여 명이 참석해 떠나간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2일 발인 때와 마찬가지로 오전 일찍부터 비가 내린 이날은 일찍부터 한국, 일본인 팬들이 속속 고인의 묘소를 찾아 추모하며 애통해 했고, 배우 김현주도 삼우제가 열리기 전 일찍 고인을 찾아 명복을 빌었다.

특히 이날 삼우제에는 고인의 사망에 따른 충격으로 발인에 참석하지 않았던 고인의 부모가 참석, 고 박용하의 묘소를 처음으로 둘러보고 먼저 간 아들을 추모하고, 슬퍼했다.

고 박용하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고인의 시신은 2일 발인 이후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 납골당에 안치됐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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