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연기 불가 통보...SBS 드라마 '나쁜 남자' 17부 종영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오는 15일 군에 입대한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남길이 15일 공익근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훈련을 받는다"며 "현재 출연중인 SBS 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은 13일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S 드라마 '나쁜 남자'는 당초 20부에서 3부가 줄어든 17부로 종영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나쁜 남자'는 기획단계부터 김남길의 입대 일정에 맞춰 촬영해왔고, 현재 일정상 약간의 무리수가 있으나 17부까지 촬영을 마치기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길과 '나쁜 남자' 제작사 측은 드라마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병무청에 훈련소 입소 연기 요청을 했으나, 12일 최종 연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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