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5월 멤버들의 얼굴과 누드사진을 합성한 악성 누리꾼들을 용서했다.

29일 수원지검 형사3부(방봉혁 부장검사)는 소녀시대 측이 자신들의 합성사진을 유포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92명의 누리꾼들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에 대해 '공소권 없음'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검찰에 붙잡힌 누리꾼중 대다수가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미성년자들인 점, 나머지 사람들도 초범인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측은 지난 5월 경기도 용인경찰서에 누드사진을 합성한 누리꾼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인 6월 경찰은 이 소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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