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고(故)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일본에서의 추모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지난 18일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소속사 주최로 열린 헌화식 'STARS FOREVER'에 팬 1만4천200명이 몰려 명복을 비는 등 추모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 박용하의 분향소가 설치됐던 도쿄의 한국식당 오작교에서는 지난 17일 '박용하 메모리얼 룸'이 오픈돼 그를 잊지 못하는 팬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일본 팬클럽은 필름 콘서트 등 추모 공연 개최를 희망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 향후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상태다.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은 고인의 33번째 생일인 오는 8월12일 오전 8시부터 심야까지 약 13시간에 걸쳐 박용하의 연예활동과 아프리카 봉사 모습 등을 회고하는 특집방송 '박용하 데이'를 내보낼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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