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KBS1 드라마 '전우'에 중간 투입돼 팜므파탈 인민군으로 사랑받았던 김혜진(35)이 하차 후에도 동료들을 챙기는 전우애를 발휘했다.

김혜진은 자신의 출연 분인 5회 투입이 끝난 후 경남 합천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치킨 80인분을 선물했다.

김혜진은 치킨과 함께 배우와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수고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김혜진은 실제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을 챙겨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인간 비타민으로 통한다"며 "촬영 분량을 마치고서도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선물해주며 밝은 기운을 전해줘 모두가 힘든 야외, 밤샘 촬영에도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진은 극중 포로수용소의 보위부장 윤정임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 뒤 날카로운 가시를 숨긴 악녀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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