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블랙 교무과장 "한국 네티즌들이 진실 외면한 채 '학력 위조설' 주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교내신문을 통해 "한국언론에 타블로의 졸업증명서 인쇄도 허용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스탠포드 대학 교내신문인 '스탠포드 데일리(The Stanford Daily)'에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는 2002년 타블로의 졸업식 사진이 함께 실렸으며, 톰 블랙 스탠포드 대학 교무과장은 "한국 네티즌들이 진실을 외면한 채 '학력 위조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톰 블랙 교무과장은 "한국의 방송국 직원들에게 타블로의 졸업증명서를 인쇄하는 것도 촬영하도록 허용했다"며 "나는 그의 졸업을 증명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타블로와 학력 위조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한 'MBC 스페셜' 제작진 팀에 협조한 내용을 말한 것.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한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증명서 인쇄 과정 공개 등 검증 과정은 오는 10월1일과 8일, 'MBC 스페셜' 특집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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