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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김새롬, 방송서 박효주 향해 성적 인신공격 '물의'

QTV '순정녀' 방송 논란...제작진에 대한 비난도 쏟아져

[JTN뉴스] 케이블채널 QTV의 '순위정하는 여자'(순정녀)가 또 한 번 패널들의 수위 높은 농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3일 방송된 '순정녀'에서 방송인 김새롬의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해외로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은 함께 출연한 배우 박효주를 꼽았다.

이어 그는 "의외로 무식할 것 같기 때문"이라며 "평소 박효주가 영어를 자주 섞어 말하는 편인데, 저런 사람들이 막상 외국에 나가면 영어를 잘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새롬의 거침없는 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새롬은 "아마 출입국 카드에 성별을 묻는 'SEX' 란에 박효주는 '한 달에 한 두번 한다'라고 써 넣을 것"이라고 말해 성적인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MC를 맡은 이휘재는 "뭐라 해 줄 말이 없다"고 당황해 했고, 당사자인 박효주는 "사실 영어를 잘 한다"고 여유롭게 답했다.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지만, 이를 지켜본 많은 시청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이지만 그래도 방송인데 김새롬의 발언이 지나쳤다", "이렇게 수위 높은 말을 편집도 하지 않은 채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는 등 비난여론을 쏟아냈다.

한편 '순정녀'는 지난 8월 VJ 출신 미라가 양미라를 향해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같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라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킨 바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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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현화영 기자 young@jtn.co.kr
  • 기사입력 : 2010-10-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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