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카페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JTN뉴스] 가수 타블로의 안티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를 비난하며 올린 사진과 글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타블로를 옹호하는 '타블로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이하 타진알)' 카페의 한 회원이 올린 이 사진은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청용(볼턴 소속)의 뒷 유니폼 마킹 사진들을 비교해 붙인 것. 이 네티즌은 여기에 "우린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질문을 함께 던지고 있다.

사진에는 FC서울, 볼턴 원더러스(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있을 때 매번 다르게 표기된 그의 이름들이 눈길을 끈다. FC서울 유니폼에는 '이청용', 볼턴 유니폼에는 'CHUNG-YONG'과 'C.Y. LEE', 국가대표팀복에는 'CHUNGYONG'이라고 각각 표기돼 있다.

이는 타진요가 타블로의 영어 이름이 '다니엘 선웅 리', '다니엘 리', '다니엘 아만드 리', '댄 리' 등으로 계속 바뀌어온 것에 의심을 품어온 것에 대해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청용도 자기 자신에 대해 증명해보일 의무가 있는 것인가", "이청용도 아무래도 조사를 받아야 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물으며 사진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타진요'의 한 운영진이 'MBC 스페셜'에 나와 타블로에 대해 "공부는 안 하고 매일 놀고,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 그러다가 한국에서 유명해졌다"고 말한 것을 빗대 "축구나 하고 다니는 애가 외국에서 이렇게 잘 나갈 리가 없다"고 댓글을 달아 더욱 화제가 됐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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