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좌), 장동건 부부. ⓒJTN NEWS

"산모와 아이의 건강과 안전 위해 11일 산후조리원 들어가"

[JTN뉴스] 산후조리원 사치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고소영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더포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영은 지난 4일 새벽 강남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글을 시작한 뒤 "산후조리원 VVIP실을 이용했다는 언론매체들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고소영은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모자병동에서 산후조리를 해왔으며, 이 병동은 감염 우려 때문에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소영과 아이는 11일 모자병동을 퇴원, 모유수유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거취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유명인의 자식으로 태어난지 며칠도 안 되는 갓난 아기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우려해 소수 정예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산후조리원을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아이 자랑'을 서슴지 않았던 장동건은 아내 고소영과 아이 곁은 지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도 전했다.

앞서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2주간 1천200만원짜리 산후조리원에 묵을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져 사치 논란에 휩싸였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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