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온 온라인 카페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회원 4명이 타블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를 취하했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타블로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을 공식 확인한 것과 관련해 상진세 회원들은 사과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타블로가 공개했던 성적표가 브로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9월3일과 17일 서울중앙지검과 서초경찰서에 각각 고발장을 접수한 했었다.

회원들은 "권위있는 기관의 인증을 통해 타블로 학력 진위를 확인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타블로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안티 타블로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운영자 왓비컴즈 김모 씨 역시 "대한민국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만큼 더 이상 학력 인증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