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개그우먼 서길자(36)가 한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정시재 씨와 2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교회 청년활동에서 만나 2달간의 교제를 통해 결혼을 결심했으며, 지난 4일 웨딩촬영을 마친 상태다.

서길자는 "늦은 결혼이지만 한 살 연하의 멋진 프로골퍼와 결혼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정시재 씨는 현재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한 골프 연습장에서 일반일을 상대로 골프 레슨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맡을 예정이다.

한편 서길자는 지난 1994년 KBS 공채 개그맨 11기로 데뷔해 각종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개봉예정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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