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면허 취소

[JTN뉴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44)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1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승철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5일 불구속 입건된 후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승철은 이날 오전 1시29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역 부근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5% 상태에서 자신의 캐딜락을 몰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경찰 조사에서 이승철은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하며 맥주 5잔을 마셨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일을 만들었다"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라이브 가수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