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경찰은 배우 박해진(27)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를 전후로 인터넷에서 박씨의 병역면제에 관한 의혹이 확산되자 진실을 밝혀달라는 병무청의 요청이 있어 수사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04년 정신분열 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은 박해진에 대해 내사를 벌이다가 공소시효가 지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수사를 종결했다.

박해진은 병역면제에 관한 비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현역 입대 상한 연령인 만 30세가 지나지 않아 비리가 확인될 경우 군대에 갈 확률이 높다.

경찰은 정신분열 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은 박해진에 대해 병원에서 허위 진단서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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