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김용준(SG워너비) 커플 공개석상서 애정 과시, 결혼의사도 밝혀

인기 여성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공개연인인 SG워너비 김용준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7월 25일 한강 선상레스토랑에서 열린 영화<고死:피의중간고사>의 선상호러파티에서 남희석과 함께 공동 MC를 맡았다. 마침 이날 행사에는 SG워너비가 초청가수로 참석했고, 남희석은 김용준과 황정음을 나란히 무대에 세워 두 사람의 연애를 추궁했다. 이에 김용준은 스스럼없이 황정음의 손을 잡았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계속되는 남MC의 얄궂은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황정음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희석이 “얼마나 사귀었냐”고 묻자, 황정음은 “2년이 다 되어 간다”면서 “김용준의 매력은 잘생긴 외모”라고 웃으며 답했다. 또한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결혼 하고 싶다. 그만큼 오빠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한편, 솔직히 연애사실을 털어놓는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은 몹시 격앙된 분위기였다. 관객들은 일제히 “둘이 잘 어울려요!” “황정음씨 예뻐요!”등을 외치며 환호했다.

황정음은 현재 케이블 TV CGV채널 <리틀맘 스캔들2>에 출연 중이며, 김용준이 소속된 SG워너비는 5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같은 기획사 소속으로 올해 초 공개적으로 ‘연인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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