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배우 감우성(40)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투병 중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이상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세를 나타내지만 감우성은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우성의 소속사 측은 14일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본인이 작품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해 촬영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감우성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근초고왕' 이재영CP는 "감우성이 촬영 중 쉽게 피로를 느끼고, 화면에 얼굴이 붓게 나오는 등 촬영에 다소 애로가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근초고왕'은 신라의 삼국통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묻혀 버릴 수 밖에 없었던 백제군주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감우성은 주인공인 근초고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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