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네번째 싱글 앨범 [Can you... see my heart?]를 발표한 터질듯 한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윤화재인이 히트메이커 방시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9일 작곡가 방시혁이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 방시혁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에 이은 이별 3부작 '30분 전'을 소개했다.

미발표곡인 방시혁의 '30분 전'은 방송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덩달아 '윤화재인'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윤화재인의 '30분 전'은 방시혁의 '30분 전'과 동명의 곡으로 가수 '이브'의 멤버였던 G고릴라의 작품이다.

특히, 두 곡 모두 연인과 이별하기 30분 전 상황을 그린 애절한 노래라는 점이 우연치곤 놀라울 정도.

가수 윤화재인은 "방송 후 제 타이틀곡 '30분 전'이 작곡가 방시혁씨의 곡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당황했지만 우연하게도 비슷한 점이 많아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방시혁씨의 곡을 부르고 싶다"는 소망 또한 전했다.


JTN 김현정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