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가수 및 프로듀서 박진영(38)의 JYP엔터테인먼트가 27일 소속사 및 임직원들의 제3자 배정을 통해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연기자인 비(정지훈.28)가 지난 2007년 설립한 회사다.

JYP 측은 27일 "얼마 전 비가 내년 군에 입대할 때까지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면서 JYP 엔터테인먼트에게 회사의 경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JYP와 여러 프로모션을 계획하겠지만, 현재 비의 기존 매니지먼트 체계는 변함없이 유지된다"며 "지난 3년간 많은 경험을 축적한 비를 비롯한 기존 조직과 힘을 합쳐 최상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재결합은 비가 2007년 5월 JYP와 계약을 만료한 지 3년여 만으로, 비는 자신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제이튠에서 활동했다.

한편 비는 지난 7월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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