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프로듀서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과 다시 손잡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비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8일 비는 자신의 공심 홈페이지에 "(박진영과) 파트너로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을 뿐 JYP의 소속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시 손을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진영 형과 여러가지를 논의한 결과 군입대 전까지 다양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10년 전에도 진영 형과 만나 '비'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니, 입대 전 끝맺음도 형과 함께 하는 것이 서로에게 뜻 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 불거진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나는 제이튠엔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일 뿐, 회사와 관련한 어떠한 지분도 없으며, 권리도 행사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는 "이제 2011년 30대를 시작하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다"며 포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비가 소속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에 박진영이 최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가 239만7천주, 박진영이 134만8천314주를 배정받았다. 이는 사실상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이튠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비와 손을 잡고 코스닥에 상장됐음을 의미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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