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수 노유민(31)이 6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노유민은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오는 2월20일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이명천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10년 전 중국 콘서트 당시, 여자친구가 코러스를 했다. 처음 본 순간 너무 예뻐서 광채가 났다"며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그녀의 공연장 앞에서 가수 이승기의 '내여자라니까'를 부른 동영상을 휴대폰 메일로 보내자 마음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노유민의 구애작전에 "이제껏 네가 동생으로만 보였는데 이제는 남자로 보인다"며 수년의 순애보를 지킨 노유민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운 것.


이 씨는 유명 가수들의 전문 코러스로 10년 넘게 활동해 온 실력파다. 노유민과 이 씨는 10년 전 콘서트 현장에서 가수와 코러스가수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노유민이 군대에 있던 지난 2008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해 11월, 때아닌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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