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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환경영화제 기자회견…에코프렌즈 박진희
에너지, 기후, 먹을거리 등에 관한 다양한 섹션 눈길 끌어
에너지, 기후, 먹을거리 등에 관한 다양한 섹션 눈길 끌어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7일 오전 11시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 및 행사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해 ‘에코 프렌즈’로 선정된 배우 박진희를 비롯해 최열 집행위원장, 황혜림, 조혜영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해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최열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는 이제 아시아의 중요한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환경영화제는 정부가 부족한 부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민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진정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환경영화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전파하는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배우 박진희와 개막작 ‘북극의 눈물’ 극장판의 허태정, 조준묵 감독은 환경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토크시간을 가졌다.
박진희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영상이자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트레일러인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에 출연, 자전거 사용에 대한 에피소드를 찍었다.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과 함께 환경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의 묵시록적인 재난영화를 탈피해 직접 가정의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해보거나 먹을거리 제조과정을 따라가 보는 등 생활과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71개국 773편이라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3년 만에 경쟁부문에 오른 한국영화 ‘농민가’가 많은 관심을 모은다.
가장 이슈가 되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영화들을 엮은 ‘쟁점 2009: 에너지, 위기와 대안’, 지구 기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 ‘기후변화와 미래’, 멜라민 파동 이후 더욱 관심이 많아진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이라는 섹션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널리보는 세상’에서는 호러, 스릴러 등 장르 영화까지 포함하여 단편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고,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제작지원한 폐휴대폰 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영화 2편, 동물보호영상 등도 상영된다. 그리고 영화제 측은 올해 ‘태안반도 회복프로젝트 영상제작’을 지원해 내년 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CGV 상암 및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7일 오전 11시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 및 행사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해 ‘에코 프렌즈’로 선정된 배우 박진희를 비롯해 최열 집행위원장, 황혜림, 조혜영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해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최열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는 이제 아시아의 중요한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환경영화제는 정부가 부족한 부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민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진정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환경영화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전파하는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배우 박진희와 개막작 ‘북극의 눈물’ 극장판의 허태정, 조준묵 감독은 환경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토크시간을 가졌다.
박진희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영상이자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트레일러인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에 출연, 자전거 사용에 대한 에피소드를 찍었다.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과 함께 환경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의 묵시록적인 재난영화를 탈피해 직접 가정의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해보거나 먹을거리 제조과정을 따라가 보는 등 생활과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71개국 773편이라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3년 만에 경쟁부문에 오른 한국영화 ‘농민가’가 많은 관심을 모은다.
가장 이슈가 되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영화들을 엮은 ‘쟁점 2009: 에너지, 위기와 대안’, 지구 기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 ‘기후변화와 미래’, 멜라민 파동 이후 더욱 관심이 많아진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이라는 섹션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널리보는 세상’에서는 호러, 스릴러 등 장르 영화까지 포함하여 단편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고,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제작지원한 폐휴대폰 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영화 2편, 동물보호영상 등도 상영된다. 그리고 영화제 측은 올해 ‘태안반도 회복프로젝트 영상제작’을 지원해 내년 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CGV 상암 및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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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4-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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