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

지난 29일 방송된 '무한도전-TV는 사랑을 싣고' 편에서 정준하는 20여년 전 노량진 학원가 부근 중국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쳤던 사실을 공개하고 당시 사장님을 찾아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자장면집에 들른 정준하'라는 제목으로 인증샷(사진)을 한 장을 올린 것.

정준하가 만난 사장님은 현재 노량진이 아닌, 신도림 역 부근의 한 푸드코트에서 중국음식 코너를 운영중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우연히 정준하가 지인들과 사장님 가게를 들른 것을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훈훈하다. 이 게시판에는 "역시 정준하!"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다"라는 등 호감어린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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