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연예인의 평균수입이 직장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가수·모델 등 연예인 대상 연평균수입을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2천499만원의 수입을 올린 반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2천530만원으로 집계돼 연예인의 연 평균수입을 앞질렀다.

특히 연 평균 일반 직장인 수준으로 벌어들인 배우나 탤런트들의 연평균수입은 3천300만원 정도였지만 가수들의 수입은 연 평균 2천 6백만 원에 그쳤고, 모델들의 수입은 최저임금 수준인 연 1천 1백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경제가 금융위기로부터 서서히 회복되면서 직장인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었던 반면, 연예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방송과 광고시장까지 아직 경기 회복의 효과가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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