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성유리(30)가 자신이 출연한 독립영화 '누나'의 개봉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유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지난 여름에 찍은 영화 '누나'의 후시녹음을 했어요. 하루 빨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데… 기도해 주세요"라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또 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어 회복될 수 있기를...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글을 올렸다.

'누나'는 학교 식당 보조원이 결손 가정 출신의 한 고등학생과 만나 교감을 나누며 치유와 구원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동안 성유리는 주로 발랄하면서도 예쁜 미모가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누나'에서는 외적인 화려함을 뒤로하고 저소득층의 매맞는 여자 '윤희'로 분해 색다른 이미지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09년 영화 '토끼와 리저드'에서 출연료 전액을 제작비로 투자한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 소속사 관계자는 "성유리는 자신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출연 의도를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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