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고수가 현재 열애중인 사실을 시인했다.

고수는 10일 오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광고 촬영차 해외에 다녀왔는데 나에 관한 많은 기사가 올라와 놀랍고 당황스러웠다"면서 "오래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 된 한 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사귀는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 점이 무척 조심스럽다는 태도를 밝혔다. 고수는 "상대가 연예계와는 거리가 먼 일반인이기에 서로의 사생활 보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며 "좋은 일로 발전되면 그때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향후 결혼 가능성도 살짝 내비쳤다.

이어 그는 "그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수의 열애 인정과 관련 "당사자와의 확인 후 입장 발표를 해야만 했기에 지난 8일 열애설 보도가 나간 후 빨리 입장발표를 못한 점 양해바란다"며 "아직은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이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다. 앞으로도 고수 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 고수는 지난 2008년 군 제대 후 2009년 영화 '백야행'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초능력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중이다. 최근 촬영을 마무리한 영화 '고지전'의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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