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출석일수 문제로 당초 수색대 지원서 군악대로 방향 바꿔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해병대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4월18일 입대한다.

오종혁의 소속사 측은 24일 "오종혁이 해병 군악대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오종혁은 군악대가 아닌 해병 수색대에 지원, 지난 1월 면접을 봤다. 그러나 연예 활동으로 인한 학창시절 출석일수 부족으로 수색대가 어려울 수 있다는 해병대 측의 이야기를 듣고 군악대로 방향을 바꿨다.

이에 대해 오종혁은 지난 2월 열린 뮤지컬 '오디션'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출결사항이 너무 모자라서 수색대 지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들었다. 하향 지원할까도 고려중이다"라며 "불합격 할 경우 2차 지원하겠다"고 해병대 입대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오종혁은 현재 디지털 싱글 '구름을 달아'로 활동중이며, 오는 27일 뮤지컬 '오디션'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오종혁은 4월18일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교육훈련단에서 7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게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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