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민수. ⓒJTN NEWS [사진제공=잠보엔터테인먼트]

잠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좋은 작품 만나고파"

[JTN뉴스 현화영 기자]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스타이자, 2009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탤런트 조민수(46)가 배우 김미숙, 이정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잠보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민수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와인향이 나는 배우 조민수 씨와 함께 일하게 됐다"며 "오래 될수록 와인의 진가가 드러나듯 지난 세월의 흔적들이 그녀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를 옮긴 조민수는 "올해에는 좋은 작품을 만나 맘껏 연기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민수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모래시계' '해피 투게더' '피아노' '얼음꽃' '대망' '청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선과 악을 오가는 개성 뚜렷한 연기를 보여줬다.

5년 만의 컴백으로 주목 받았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조민수는 주인공 '차강진'(고수 분)의 어머니 '춘희' 역을 맡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첫 사랑을 간직하며 사는 여인의 깊은 내면연기를 보여줬다.

현재 조민수는 차기작을 고르며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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