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에게 특강...마케팅 조언도 아끼지 않아

[JTN뉴스 윤보라 기자] 김준희가 자신이 운영하는 100억 매출 쇼핑몰의 대박 비법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주최로 SAC아트센터에서 열린 특강을 통해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쇼핑몰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준희는 지난 2006년 여성의류 쇼핑몰 '에바주니'를 론칭해 직접 기획과 디자인, 스타일링, 마케팅, 그래픽, 모델까지 참여하며 연매출 100억대 대박 쇼핑몰로 키워냈다.

또 김준희는 전문적인 패션 디자인 공부를 위해 2008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스엔젤리스 디자인스쿨(FIDM)을 졸업한 후 최근 귀국했다.

이날 김준희는 "연예인이라 홍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초창기 반짝 효과일 뿐이고 요즘 고객들을 깐깐하게 옷을 고르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 한다"며 "일단 자신의 스타일을 접어두고, 타 업체 벤치마킹도 꾸준히 하고, 대중의 취향을 파악해 주력상품으로 삼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조언도 아까지 않았다.

김준희는 "과도한 비용이 드는 온라인 광고보다는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할 것, 착용 후기를 사이트 잘 보이는 곳에 위치시킬 것,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기존 고객을 꾸준히 관리할 것, 전체 매출의 10% 이상 차지하는 세금 절세에 신경 쓸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김준희는 '에바주니'에 이어 향후 '에바주니 프리미엄 라인'도 런칭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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