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음독 자살..."얼마나 힘들었으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모델 김유리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유리는 지난 19일 새벽 음독 자살을 시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서울 콜렉션을 비롯해 여러 패션쇼 무대에 섰던 김유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봐도…백번을 넘게 생각해보아도…세상엔 나혼자뿐이다"라는 마지막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김유리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방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을 선택했을까", "모델이라는 직업이 화려함 뿐은 아닌가봐요. 좋은 곳으로 가세요", "하늘나라에서는 외롭지 않으시길..."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김유리는 2009년 자전거 홍보대사,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각종 패션쇼와 의류브랜드 모델로 활동해 왔다.

[사진출처=김유리 미니홈피]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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