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곧바로 '죄송하다' 사과했지만 일방적으로 신고" 공식 해명

[JTN뉴스 윤보라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한예슬 측이 CCTV를 공개하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sidusHQ 측은 "지난 5월2일 오전 9시께 한예슬이 서울 삼성동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중 도모씨와 사이드 미러도 접히지도 않을 정도로 경미한 사고가 있었다"며 사건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CCTV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한예슬은 곧바로 도씨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당황했던 한예슬은 경비아저씨가 달려와 신원을 확인하자 자리를 이동하면서 사후 해결을 위해 매니저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오후 연락이 온 도씨에게 한예슬과 매니저는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던 중 도씨가 일방적으로 경찰서에 뺑소니로 신고를 했고 이에 한예슬은 사실과 다르게 파렴치한 뺑소니범으로 몰리고 있다"고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6일 한예슬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