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44분께 오피스텔서 투신...119 출동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9 관계자에 따르면,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이에 119 구조대가 출동해 근처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현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스캔들 루머에 휩싸였던 송지선 아나운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자살에 대해 암시한 트위터 글은 자신이 쓴 것이 맞지만, 논란이 됐던 미니홈피 글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송 아나운서는 임태훈 선수와 1년반 동안 열애중이라고 인정했으나, 이에 대해 임태훈 선수 측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해 두 사람의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송 아나운서는 임태훈 선수 측이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자 이에 충격을 받아 투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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