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지선 아나운서 19층서 투신 사망...네티즌들 "진실 말해라"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자 송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의 미니홈피에 비난글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 임태훈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2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해 비난글을 게재하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곧바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지선 아나운서는 임태훈과의 스캔들 루머와 관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년반 째 열애중이라고 밝혔으나, 임태훈 선수 측은 이를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임태훈 선수 미니홈피에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라",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고 해도 송지선 아나운서를 너무 궁지로 몰았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소식에 눈물이 난다", "어떻게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송 아나운서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겠느냐" 등의 비난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송지선의 사망소식에 두산 베어스와 MBC 스포츠 플러스 측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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