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김태원이 친딸과 함께 광고에 출연했다.

김태원은 최근 에쓰-오일의 새 광고에 딸 서현양과 함께 출연해 다정한 부녀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좋은 기름 1리터의 힘'. 가깝지만 멀기도 한 아빠와 사춘기 딸 사이도 좋은 기름 1리터가 가깝게 해줄 수 있다는 게 핵심 스토리다.

광고에서 김태원은 주말 학원공부로 지친 딸을 데리러 가고, 조금 돌아가는 남산길을 택해 딸에게 벚꽃을 보여주는 짧은 휴식을 선사한다.

김태원은 "3학년이 되니까 힘들지?"라고 묻는다. 그런 아빠에게 딸은 "2학년이라서"라고 말하자, 아빠는 "아... 2학년이야?"라며 어색해진 상황에 무안해한다. 그런 아빠에게 딸은 핀잔보다는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보낸다.

광고를 만든 제일기획 측은 "김태원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즐겁게 했을 뿐 아니라, 그 동안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서현양에게 현장에서 연기지도를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며 "서현양도 아빠의 코치 덕분인지 처음 연기하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원 부녀가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오는 6월초부터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제일기획]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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