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이태곤. [사진=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

[JTN뉴스 이소영 기자] 배우 이태곤이 지난 9일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개최, 일본 전역에서 모인 1천500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태곤 Fan Meeting in OSAKA'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태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며 등장했으며 근황부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 향후 계획 등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등 3시간 가량의 행사를 이어갔다.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한 대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오사카에서 열리는 행사에 맞춰 특별히 준비한 오사카 사투리로 인사를 전했다.

특히 드라마 '광개토태왕' 촬영도중 다리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모인 1천500여명의 팬 한 명, 한 명과 전부 악수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는 후문.

이태곤은 "먼 곳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일본 팬들에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성원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 팬들이 이태곤이 출연중인 KBS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이 일본에 선판매됐다는 소식을 듣고 벌써부터 드라마의 일본 방영일을 묻는 팬들이 많았다"고 전해 일본 내에서의 이태곤의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소영 lsy1234@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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