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죄의 글' 게재..."내가 잘못한 일"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달 30일 만취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물의를 일으킨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공식 사과했다.

김정훈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김정훈은 "고개를 숙입니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사려깊지 못했음을 자책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정훈은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도 말씀드립니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시는 많은 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역삼동 교보타워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정훈은 경찰 조사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19%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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