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계약한 건 사실이나, 여러 이유로 파기했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인순이가 상위 1%만 거주한다는 45억 상당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계약을 파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인순이는 지난 2009년 45억 상당의 서울 성수동 주상복한 한화 갤러리 포레를 계약했다.

이 아파트는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실내 디자인을 맡았으며, 고급 펜트하우스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과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여기에 최근 인순이가 이 아파트를 계약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인순이의 소속사 측은 "계약한 건 사실이나 여러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입주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인순이의 계약 파기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불거졌던 탈세 논란과 관련해 여론을 의식해 계약을 파기한 것은 아닌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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