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연하 방송작가와 오는 9월 화촉

개그맨 정형돈(31)이 결혼한다.

정형돈은 연인으로 알려진 4세 연하 방송작가 한유라(27) 씨와 오는 9월 화촉을 밝힐 예정.

정형돈의 한 측근은 11일 “두 사람은 9일 상견례를 가졌으며 9월중으로 혼인날짜를 잡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SBS 예능프로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와 작가로 한 씨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같은 소식은 정형돈이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서 비롯됐다. 지인에게서 결혼소식을 들었다는 이 네티즌은 정형돈이 최근 이사를 했다고 밝혔고, 실제 정형돈은 2개월여 전 서울 염창동 아파트에서 김포공항 인근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접살림을 차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지난 4월 한 씨와 교제를 시인한 정형돈은 당시 소녀시대 태연과 커플로 출연 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한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연기자 및 CF모델로도 활동한 재원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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