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지만 소탈한 모습에 결혼 승낙 받아

개그맨 정형돈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이 12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드림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형돈은 예비신부인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특히 정형돈은 "그녀는 우리 부모님한테 정말 잘했지만 여자친구 집에서는 반대가 있었다"며 "어머니께서는 내가 연예인이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하지만 직접  만난 후 연예인 포스가 없고 소탈하니 괜찮다고 했다"는 등 솔직하게 말했다.

예비신랑 정형돈은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오는 9월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부모님의 상견례는 지난 5월 중순 이뤄졌으며 정형돈이 현재 살고 있는 김포 부근의 주택에 신접살림을 꾸민다. 예식장과 신혼여행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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