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발인은 18일 오전

[JTN뉴스 윤보라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방송인 우종완이 15일 오후 자택서 목을 매 자살, 패션계와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우종완은 15일 오후 7시40분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누나가 발견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종완은 패션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토크 앤 시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우종완 강수정 소원을 말해봐', '무한도전', '놀러와' 등 각종 프로그램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이정재, 정우성, 이혜영 등 스타들과도 막역하게 지내며 연예계 두터운 인맥을 자랑했다.

우종완의 정확한 자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종완은 지난해 12월15일 차를 몰다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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